레노버 리전 Y700 3세대 출시 게이밍 태블릿 2세대와 비교
레노버 리전 시리즈는 중국의 가성비 태블릿 중에 8.8인치에 작은 크기에 가격대비 성능이 좋아서 핸드폰보다 좀 더 큰 화면으로 게임을 하시는 분들을 중심으로 직구를 통해서 구입하면서 중국전용 OS이 공식적으로 한글 지원을 하지 않아서 반글화라고 하는 별도의 설정과 설치등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에도 스냅드래곤의 플래그십 칩셋을 탑재하여서 게임을 할 수 있을 정도에 고성능을 가지면서도 할인을 통해 구매한다면 30만 원대에도 구매가 가능해서 가성비 영역에서 대체 불가능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레노버 리전 Y700 3세대는 과거보다 더 뛰어난 성능의 칩셋과 디스플레이와 방열 성능을 통해서 더욱 원활한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궁금했던 Y700 3세대가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자세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1. 레노버 리전 Y700 3세대와 2세대의 차이점
프로세서
2세대 모델이 스냅드래곤 8+ gen1을 탑재하였는데 3세대 모델은 훨씬 성능이 뛰어난 스냅드래곤 8 gen3이 탑재되었는데 갤럭시 S24시 리즈에 탑재되는 최신의 고성능 프로세서로 1세대보다 269%의 성능향상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기존의 8.8인치에 2.5K의 화질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144Hz였던 주사율이 165Hz로 더 높아지면서 부드러운 화면과 500 nit의 화면 밝기가 최대 900 nit까지 밝아지면서 3세대에서는 더욱 밝고 끊김 없는 화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충전속도
전작이 45W의 충전속도에서 68W로 충전 속도가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쿨링성능
방열판이 10% 정도 넓어지고 새로운 방열 설계를 통해서 지속적인 사용 시에 발생되는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되는 발열을 눈에 띄게 줄였습니다.
저장공간
UFS3.1 규격에 스토리지속도가 UFS4.0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가격
레노버 리전 Y700 3세대
- 12GB + 256GB 약 55만 원
- 16GB + 512GB 약 64만 원
출시 초기를 감안해도 전작보다 소폭 상승되었고 이제 막 판매를 시작한 지금 시점에서는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하지만 구형인 2세대 모델의 국내 정발 모델의 가격이 50만 원대인 점을 비교하면 추후에 가격이 인하된다면 가성비는 더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타 성능
전면 800만 화소와 후면 1,300만 화소의 카메라 구성은 동일하며 LPDDR5X의 램을 탑재하였고 12GB 램에 256GB, 16GB 램에 512GB의 스토리지 용량은 이전 모델과 동일합니다.
2세대 모델에서 호평받았던 가로세로 2개의 C타입 충전과 데이터전송이 가능한 단자를 그대로 유지해서 충전을 하면서 게임을 하거나 유선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등의 사용편의성이 좋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2세대 모델에는 SD카드 슬롯이 지원됐는데 3세대부터는 빠져서 확정성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마치며
8인치에 작은 크기이기 때문에 필기용이나 영상시청용으로 보기에는 적합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작은 크기에 고성능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레노버 리전 Y700 3세대를 대체할 만한 제품은 현재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는 아직 정식 출시 되지 않았고 2세대 모델이 50만 원대의 가격에 판매 중이기 때문에 성능적으로 큰 욕심이 없고 A/S나 반글화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장단점을 잘 비교해서 구입한다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유용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