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 S25 시리즈에는 자사에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2500을 탑재하지 않고 퀄컴에 새로운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될 것이 유력해지고 있습니다. 퀄컴에 스냅드래곤시리즈는 애플의 프로세서보다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기본적인 반도체 설계를 ARM에 기술에 기반해서 만들던 것에서 퀄컴의 새로운 설계를 통해서 진화한 스냅드래곤 8 Elite 8 Gen 4에 공개된 벤치자료를 통해서 성능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스냅드래곤 8 Elite 벤치 성능 비교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ARM 기술을 기초로 프로세서를 설계해 왔는데 2021년 인수한 누비아의 오라이온을 기초로 만든 프로세서를 개발한 점이 특징입니다. 새로운 설계를 처음 도입한 만큼 성능적인 향상폭이 큰데 전작보다 CPU 성능은 45%, GPU는 40%, NPU는 45% 향상하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벤치 성능 비교
긱벤치 6 CPU 벤치마크 싱글 코어 점수는 3242, 멀티코어 점수 10521로 싱글코어 점수는 살짝 아쉬운 수준으로 아이폰 15 프로보다는 좋지만 최신의 아이폰 16프로보다는 낮은 점수를 보여주고 있지만 다중작업성능인 멀티코어 점수에서는 아이폰 16프로를 넘어서는 성능을 보여준 점이 상당히 놀라운 모습입니다.
성능만큼 중요한 전력효율면에서도 싱글코어 테스트 결과를 보면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같은 구간에서 더 적은 전력을 사용하면서 우수한 성능을 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멀티코어 점수에서도 전구간에서 가장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전력효율에 따라서 배터리에 사용시간을 늘려줄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그래픽성능을 테스트하는 3D마크 벤치에서도 저전력구간에서만 디멘시티 9400에 살짝 밀리는 모습이지만 전반적인 효율은 애플에 A18 pro보다 우수한 효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인 원신을 테스트해 본 결과를 보면 경쟁상대인 A18 Pro와 비교했을 때 전력소비량에서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성능적으로는 살짝 앞서고 있어서 10년 동안 프로세서 성능으로 애플에 뒤쳐졌던 퀄컴에서 성능으로 애플과 견줄 정도로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술적으로 상당히 발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마치며
지난 갤럭시 S24 울트라를 제외한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에서는 갤럭시의 자체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2400을 탑재하면서 성능과 발열등을 많이 개선해서 출시하였지만 플래그십 프로세서들보다 한 단계 떨어진 성능으로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었는데 갤럭시 S25에서는 애플과 견줄만한 성능에 최상급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하면서 성능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에 여러 문제들로 어려움이 있는 삼성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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