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0인치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공개 가격,스펙,총정리

삼성전자가 드디어 3단 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공식 공개했습니다. 접으면 일반 스마트폰이지만, 펼치면 10인치에 가까운 넓은 화면이 되는 인폴딩 3단 구조가 특징입니다. 출시일은 12일, 가격은 359만 400원입니다.

 

 

 1. 디자인 & 구조  “두 번 접는 3단 폴더블”

 

 

 

 

 

 

 

 

 

트라이폴드를 완전히 펼치면 253mm, 약 10인치의 대화면을 자랑합니다. 접었을 때는 164.8mm(6.5인치) 크기의 바 타입으로 변합니다. 기존의 아웃폴딩(병풍식)과 달리, 화면 양쪽을 안쪽으로 접는 인폴딩 설계를 택했죠. 접으면 두께가 12.9mm에 불과하고, 펼쳤을 때는 최대 3.9mm로 매우 얇습니다.

삼성은 이번 트라이폴드를 “장인 정신이 집약된 모델”이라고 강조하며, 기술력을 상징하는 스페셜 에디션의 의미로 설명했습니다.

 

 

 2. 스펙 요약  역대급 하드웨어

 

 

 

 

 

 

 

 

AP는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메모리는 16GB(LPDDR5X), 저장 공간은 512GB입니다.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와 5600mAh의 3셀 배터리를 탑재했고,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특히 5600mAh 배터리는 삼성 폴더블 중 가장 큰 용량으로, 커진 화면에 맞춰 배터리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3. 강화된 힌지  “20만 회 폴딩 테스트”

 

 

 

 

 

 

삼성은 3단 접이식 구조에 맞춰 새롭게 개발한 아머 플렉스힌지와 듀얼 레일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이 제품은 20만 회 이상의 폴딩 테스트를 거쳤으며, 하루 100번씩 접어도 5년 동안 쓸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4. 사용성  앱 3개 동시 실행·태블릿용 삼성 덱스

 

 

 

 

 

 

 

최대 3개의 앱을 화면에 나란히 띄울 수 있어 멀티태스킹이 훨씬 자유로워졌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태블릿 버전 삼성 덱스가 적용돼, PC와 유사한 UI를 제공합니다. 트라이폴드의 넓은 화면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UI도 최적화돼 있어, 마치 스마트폰 세 대를 한 번에 쓰는 듯한 경험이 가능합니다.

 

 5. 가격·출시일·색상

 

 

 

 

 

 

가격은 3,590,400원이며, 색상은 크래프티드 블랙 한 가지입니다. 12일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이후 미국, 대만, 싱가포르, 중국 등 해외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임성택 부사장은 “메모리 가격 상승 등 여러 요소가 있었지만, 가능한 최저 가격으로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6. 시장 의도  “판매량보다 기술 리딩이 목적”

 

트라이폴드는 대량 판매보다는 기술 리더십을 상징하는 모델로 기획됐습니다. 폴더블 시장이 성장하고 경쟁도 심해지는 상황에서, 삼성은 이번 제품이 폴더블 대중화의 촉매 역할을 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완전히 새로운 3단 폴더블 시장을 여는 의미 있는 모델입니다. 가격은 높지만, 기술력과 완성도, 그리고 사용성 면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진화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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