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개인정보 유출 핵심 정리 통관 번호 변경해야 하나?

왜 통관번호를 갑자기 바꾸는 사람이 많을까?

최근 쿠팡에서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됐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설마 통관번호까지 털린 거 아니야?”라는 불안이 확산되고 있어요.

이 영향으로 단 3일 만에 42만 명이 통관번호를 재발급받았어요. 평소엔 하루에 400명쯤 신청하던 게 무려 1,000배나 증가한 거죠.

 

1.왜 사람들은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할까요?

 

 

 

 

 

통관번호는 해외직구를 할 때 내 신원을 대신하는 번호예요.

이게 만에 하나 유출되면,
→ 누군가 내 이름으로 이상한 해외 물건을 들여올 수 있고,
→ 그럴 경우 조사나 책임이 우선 내게 올 수 있어서 다들 불안해하는 거예요.

아직 실제로 피해가 생겼다는 사례는 없습니다.

 

2.그렇다면, 쿠팡 쪽 입장은?

 

 

 

 

 

 

 

 

쿠팡 공식 설명은 딱 한마디예요.

“통관번호, 카드 정보,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서 논란이 생깁니다.


 국회에선 전문가가 조언했어요.

쿠팡 비밀번호 바꾸고,
쿠팡에 등록해둔 카드 삭제하고,
카드 비밀번호도 가능하면 바꾸라는 거죠.

 그런데 쿠팡 대표는 이렇게 답했어요.

“과한 안내는 오히려 불안만 키운다”며 거부했죠.

→ 이 부분에서 “쿠팡이 너무 소극적이다”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어요.

 

3. 이번 사건의 핵심은 뭘까요?

 

 

 

 

 

 

 전직 개발자가 내부 서명 키를 가지고 나간 정황이 포착됐어요.

즉, 인증 시스템을 만들던 직원이 회사 안에서 사용하던 ‘서명 키’를 반출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건데요.

이 키만 있으면 가짜 로그인 토큰을 만들어서,

→ 다른 사람인 척 계정에 접근하는 것도 가능해진다고 해요.

즉, 비밀번호를 몰라도 계정에 들어갈 수 있었던 셈이죠.

 그럼 결제 정보는 안전할까요?

쿠팡은 “카드번호나 비밀번호까지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그래도 걱정이 커지자, 금융감독원은 직접 사실 확인을 위해 현장조사에 나섰죠.

 

4.지금 이용자들이 가장 우선으로 할 일

 

 

 

 

 

 

 1번(꼭 하셔야 해요)
- 쿠팡 비밀번호 바꾸기
- 쿠팡에 등록된 카드 삭제하기
- 카드 비밀번호도 가능하면 변경하기

 선택이지만 추천
- 개인통관고유번호 재발급받기(유니패스에서 1초면 가능)
- 국제우편 관련 문자가 오면, 의심스러운 건 꼭 확인하기
- 쿠팡에서 최근 로그인 기록 점검하기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까?

2026년부터는 통관번호가 해마다 자동으로 갱신돼요.

그리고 도용이 의심될 경우 관세청이 즉시 정지할 수 있게끔 제도가 바뀔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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