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친구탭 12월15일 복원된다.

카카오가 최근 논란이 많았던 카카오톡 친구탭 화면을 다음주부터 예전 구조로 되돌리기로 했습니다. 지난 9월 대대적으로 개편했던 친구탭이 3개월 만에 다시 원래 모습으로 복원되는 셈입니다.

9월, 카카오톡은 친구탭에 격자형 피드(카톡 스토리 형태)를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메신저 본질을 잃었다”, “불필요한 정보가 너무 많다”라는 반발이 거셌죠.

비판이 빠르게 번지자 카카오는 일주일 만에 “연내에 기존 친구탭으로 완전히 되돌리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복원 시기 확정… 빠르면 15일 업데이트

이번에는 구체적인 복원 일정도 나왔습니다.

 

 

 

 

 

 

 

 

적용 시기 

 
다음주 중 업데이트 예정  
빠르면 12월 15일 전후로 반영  
정확한 적용 날짜는 며칠 정도 변동 가능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친구탭의 첫 화면이 다시 ‘친구 리스트 중심’ 구조로 되돌아가고, 사용자는 아래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선택  
 
 개편 전 친구탭(기존 방식)으로 복원  

 현재의 개편된 친구탭 그대로 유지

 

즉, 이용자가 직접 친구탭 모드를 골라 쓸 수 있도록 바뀌는 것입니다.

 추가 기능 업데이트도 예고

여기에 카카오는 예정에 없던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도 함께 준비 중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 사용 편의성 강화  
- 불필요한 노출 줄이기  
- UI 개선 등

실제 이용자가 체감하는 방향으로 기능이 개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논란의 원인은?  

 

메신저 본질 변질에 대한 거부감  
단순하고 직관적이던 친구 목록 중심 구조가 사라지고, 정보 피드나 노출 중심 UI로 바뀌면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더 커졌습니다.

 제한된 선택권  
처음에는 기존 UI와 새 피드 중에서 선택하는 기능이 없어, 반발이 더욱 커졌습니다.

지나친 ‘생활 플랫폼화’에 대한 피로  
광고나 각종 비즈니스 기능이 늘어난 상황에서 “이제 카톡은 예전 카톡이 아니다”라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이번 복원 결정은 카카오가 다시 ‘메신저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한줄 요약  

카카오톡 친구탭이 다음주부터 선택형 구조로 바뀌고, 기본 화면은 다시 친구 리스트 기반으로 복원됩니다. 여기에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까지 예정돼 있어, 앞으로 이용자 중심의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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